[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가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남동구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주택 11호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구는 이들의 주거환경과 불편 사항을 조사해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주요 개선 사항은 화장실 개조, 안전 손잡이 설치, 문턱 제거, 청각장애인용 초인등 설치, 가스 안전 차단기 설치 등으로,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일상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사업은 남동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센터 등 16개 장애인 관련 기관과 20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사업을 홍보하고 대상자를 발굴했다.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집안에서 휠체어로 이동하는데 방과 거실 사이의 문턱 제거 및 3연동 문 설치로 통로를 확장해 안전사고의 걱정을 덜었다”라며 “또 도어락을 설치해 리모컨으로 현관문을 열 수 있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남동구는 지난 2020~2024년까지 총 125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인천 자
[매일뉴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재하는 ‘중대재해 예방 도급사업 합동 안전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안전회의는 최근 타 기관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를 계기로 도·수급인 간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CEO의 강력한 안전 의지를 현장에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공사 안전·기술·시설 등 관련 부서장과 20여 개 수급업체 대표·현장대리인을 포함해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도급사업별 사업 현황 및 안전관리 상황 보고 ▲현장 안전관리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 방안 논의 ▲고충 및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모든 사업의 최우선 목표를 안전에 두고 추진하겠다”며, “축적된 안전관리 노하우와 AI 등 첨단기술을 결합해 수급인 작업자의 안전까지 세밀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 연희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형자)는 통장자율회(회장 김정숙)와 함께 주민 복지 특화 사업인 ‘안녕(Hello), 통장’ 발대식을 지난 25일 연희동 행정복지센터 지하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녕(Hello), 통장’ 사업은 연희동만의 맞춤형 복지 모델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희동이 내놓은 이번 특화 사업은 관(官) 주도의 행정적 지원을 넘어, 주민과 지역 통장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찾아가는 주민 복지’라는 콘셉트 아래 동네 곳곳을 직접 살피고 이웃의 어려움을 먼저 발견해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연희동은 사업 추진을 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연희’ ▲‘주민이 함께 만드는 복지 안녕 연희’ ▲‘밤낮없는 관심, 이웃 사랑 실천 연희’ 등 3대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이 같은 활동 방향은 복지 소외계층을 최소화하고, 촘촘한 주민 안전망을 형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발대식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례를 통해 의미가 더해졌다. 최근 집중호우로 서구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을 당시, 연희동 통장들은
[매일뉴스] 최근 케이팝(K-POP)이 전 세계적 열풍을 몰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이 올해 9월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과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김천성 ㈜롤링홀 대표는 18일 오후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5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3년간 인천 내 개최 지원 ▲이벤트를 통한 인천시·중구 관광 및 마이스(MICE) 홍보 ▲지역 상생 프로그램 추진 등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협약 기관들은 이번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을 인천형 지역 상생 이벤트 모델의 시범 사업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지역 주민 할인, 지역 상권 참여 확대,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지역과의 조화로운 상생을 꾀하며, 행사 효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모델을 제시하기로 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중구만
[매일뉴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조의영)는 인천 서구 청라에 위치한 서북봉사관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빵긋한 하루」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당하동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적십자 봉사원 등 45명이 참여해 함께 빵을 만들며 가족 간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또 연계 프로그램으로 인천서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5명이 동참해 경찰관 직업 체험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 어머니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오늘은 함께 빵을 만들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기뻤다”며 “특히 경찰관 체험을 아이들이 무척 좋아해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가족 간 소통 기회 확대와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가족 간 정서적 유대 강화, 청소년 범죄 예방 인식 제고 등 복합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며 행복한 시간을 가질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9월 6일 삼산동 분수공원에서 ‘2025 부평 청소년페스티벌 놀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돼 지역사회와 함께 즐기는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 축제로, 다채로운 체험과 열정적인 무대 공연이 진행된다. 올해는 ▲미래와 놀자!(4차 산업·과학 분야 진로체험) ▲모두와 놀자!(토요일엔 피크닉 연계 세대공감 체험부스) ▲게임과 놀자!(보드게임, 복고풍(레트로)오락기 등 놀이형 체험) ▲무대와 놀자!(제25회 청소년가요제 및 제23회 청소년댄스경연대회)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행사 당일 오후 1시 개회식 이후 ‘무대와 놀자!’를 제외한 세 가지 주제의 체험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각 체험에 참여해 도장을 모으면 종이 모자, 손수건, 키캡 모양 열쇠고리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청소년가요제 및 청소년댄스경연대회 본선 무대가 열린다. 총 12팀이 출전하며, 대상 수상팀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가수 ‘케이시’가 축하공연을 선보여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경연과 관련, 수련관은 본선 무대를 직접 투표할 수 있는 청소년 현장 평가단을 모집 중이
[매일뉴스] 인천 서구는 최근 생활밀착형 공동육아시설인 아이사랑꿈터 서구10호점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시·구의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불로동(용해로 17)에 위치한 아이사랑꿈터 서구10호점은 아이비투자검단㈜에서 기부한 토지와 건물을 활용하여 2층에 설치되었으며, 3~4층 소담터 불로작은도서관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또한, 하나금융 지역사회기여사업으로 선정돼 다양한 놀이교구와 쾌적한 환경을 갖추었으며, 인천교육청 지정 대안학교를 운영 중인 사회적협동조합 하늘샘배움터(대표자 조규호)에 위탁하여 지난 7월 15일부터 문을 열었다. 이용 대상은 부모(보호자)를 동반한 영유아(만0~5세)이며, 이용 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3타임(타임당 2시간·이용료 1,000원)을 이용할 수 있고, 홈페이지(www.kkumteo.or.kr)에서 회원가입 후 예약이 가능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에 개소한 아이사랑꿈터가 작은도서관과 함께 지역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에게 힘이 되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질 높은 육아 지원시설 확충을 위해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오는 8월 21일까지 지난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시 수도권 일대에는 시간당 100mm에 육박하는 극한 호우가 관측됐으며, 계양구에도 시간당 최대 100mm, 이틀간 총 270mm의 많은 비가 내려 크고 작은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해당 기간 호우로 인해 주택, 사업장, 농·축산시설 등에 피해를 입은 경우, 신분증과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사진 또는 영상자료 등을 준비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피해 신청 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18일 오전 9시 구청 비상종합상황실에서 소속 직원과 소방․경찰․군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를 실시했다. 이날 최초 상황보고는 전시 전환 절차와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연습 중점사항과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및 실제 훈련 대비 연습 방법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2025년 을지연습 전시 주요 현안과제 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에서는 ‘작전동 일대 적 포격 피폭’ 상황을 가정해 아파트와 대형마트 주변 폭격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했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전시 예산, 주민 대피, 전재민 구호, 시설 복구 및 긴급 의료지원 구축 등 주요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했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비상 대비 대응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라며,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수해 복구에 함께하고 있는 유관기관과 전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공직자가 최선을 다해달라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서구는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 13일 새벽 4시를 기해 재난 비상근무를 발령한 후 현재까지 호우 피해 복구와 대민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정서진중앙시장 및 강남시장과 원도심 주택가 등 호우 피해가 컸던 지역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및 구청 직원을 비롯하여 김교흥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서구체육회 등 사회단체 및 각 자생단체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200여 명, 서구시설관리공단과 서구문화재단 직원 30여 명 등이 복구 작업에 참여했으며, 이외 17사단 백승부대 군 장병 100여 명도 함께해 복구 작업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들은 주택가로 흘러 들어온 토사와 각종 수해 쓰레기를 정비하는 등 피해 주민들이 생활 터전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강범석 구청장도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 13일부터 단 하루도 빠짐없이 현장을 지키며 수해 현장대응을 지휘했으며, 주민들과 함께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지역의 잔해를 직접 정비하는 등 지원 작업에도 나섰다. 또한 응급 복구 장비와 수방 자재를 투입하여, 침수 및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개2동은 13일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 및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부개2동 주민의 건강 증진과 취약계층 복지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과 복지 자원 연계를 지원하고, 부개2동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행정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검진, 상담, 의료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협력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건강 격차 해소와 생활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양희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부개2동과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한 삶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숙 부개2동장은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 주시는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자원과 정보 교류가 활성화돼 지역 주민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9월 26일 오전 9시 30분 송도컨벤시아에서 방송인 신애라와 함께하는 아동학대예방 부모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아동학대 ZERO,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인천’ 조성의 일환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가치관 형성과 인식을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방송인 신애라는 아동권리보장원, 강남구청, 포천시청 등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권리보장 관련 강연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내 아이의 마음을 여는 행복 열쇠’와 ‘행동이 변화로! 긍정양육’을 주제로, 건강한 양육 가치관 형성과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힐링과 마음 치유를 위한 팝페라 음악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인천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일 오전 9시부터 구글폼[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 스캔 또는 https://forms.gle/TWfhMzgeu7SrJSCt7 접속]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특강이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가치관과 인식 개선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
[매일뉴스] 인천계양경찰서 경우회(회장 강희봉)는 지난 21일 인천계양경찰서 계산지구대와 함께 8월 월례회의를 겸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생활‧교통‧서민경제질서 등 3대 기초질서 확립 일환으로 ‘기초질서 준법정신 확립 합동 순찰’을 실시하였다. 이날 순찰은 계산지구대 경찰관 5명과 경우회원 20명이 모여, 무전취식, 광고물 무단부착,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암표매매 등 서민경제질서를 어지럽히는 생활 속 기초질서 준법정신 확립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계산지구대 관내 유흥가 및 번화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계양경찰서에서 출발하여 계산우체국사거리를 경유, 보건소를 지나 유흥가 일대 등을 광범위하게 순찰하며 주민들에게 홍보를 실시하였다. 또한, 캠페인 후에는 계산지구대를 깜짝 방문하여 후배들을 격려하고 관내 치안 상황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교환하였다. 강희봉 계양재향경우회장은 “지구대‧파출소 관내를 순회하면서 후배들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안 활동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안전한 계양구 만들기에 힘쓰고, 경우회의 존재를 일반시민들에게 더욱 많이 알리고 활동함으로써 주민들이 마음놓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3개 행정동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수가 가장 많은 연희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형자)에서 위기 가구에 직접 방문하는 ‘안녕 통장’ 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연희동 인구 3만6000여 명 중 시설이 아닌 일반 가정에서 생활하는 일반수급자 수는 3,106명으로, 수급자 비율은 약 8.5%에 달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총 인구수 대비 일반수급자 비율은 5%로, 전국 평균치를 웃도는 비율이다. 다세대주택이 빽빽하게 늘어선 연희동에는 수치로 파악되는 수급자 외에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거주자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3명의 연희동 복지 담당 공무원은 2개월에 한 번씩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시스템에서 통보하는 위기 가구 명단을 토대로 방문 대상 가구를 선정한다. 국민연금 연체 같은 소득 관련 정보부터 월세, 전기요금 등 공과금 체납까지 반영된 명단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알리는 지표로 활용된다. 사업이 시작된 지난 6월 선정된 방문 대상자는 300명이었다. 업무 시간 공무원이 방문했음에도 만날 수 없었던 대상자의 거주지엔, 55명의 통장들이 야간에 방문한다. 통장들도 거주자를 만나지
[매일뉴스] 서구노인복지관이 노인일자리사업 ‘OK해충제로’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불어넣고 있다. 21일 복지관에 따르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댁을 방문해 해충·소독 방역을 실시하는 OK해충제로사업에는 현재 노인 80명이 참여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연간 800여 명의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방역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가정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정서연 복지관장은 “OK해충제로사업단 참여자들은 손수 해충 제거가 쉽지 않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뿐 아니라 방역 소외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구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 900명이 7개 사업단을 통해 삶의 경험과 노하우로 접목한 사회참여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등 노후생활을 활기차게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