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추진한 ‘8월의 크리스마스’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시는 지난 26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8월의 크리스마스’ 성료식에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시의회 의장, 도성훈 교육감, 초록우산의 황영기 회장과 이정희 인천후원회 회장 그리고 지역사회 후원 기업 및 단체 관계자,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혹서기에도 소외된 아동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올해는 ‘초능력 i Dream’의 슬로건으로 추진했으며 총 8억 6천여만 원의 모금액을 기록했다. 지난 4년간 동행사로 모금된 금액은 총 24억여 원으로 인천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 긴급 지원 및 여름방학 물품지원 등을 통해 아동 복지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아동뿐만 아니라 가족돌봄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성료식에서는 지난 3년간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참여한 후원자들의 이야기와 실제 지원을 받은 아동 및 청년의 사례를 나누었으며, 후원자들이 아동들에게 전할 손 편지를 크리스마스트리에 걸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편지는 추후 선물꾸러미와 함께 수혜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기업, 단체 대표분들과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언론사 대표님들, 그리고 모금활동과 행사를 준비하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린다”라며 “인천시는 아동과 청년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연말 개통을 앞둔 제3연륙교의 통행료*를 소형차 기준 2,000원으로 확정하고, 개통과 동시에 영종·청라 주민에게 우선 감면을 적용한 뒤 2026년 3월 말 통행료 감면시스템이 구축되면 인천시민 전체로 무료화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 통행료 기준: 경차 1,000원 / 소형차 2,000원 / 중형차 3,400원 / 대형차 4,400원 시는 주변 도로와의 통행료 형평성을 고려해 승용차 기준 2,000원을 책정했으며, 운영 방식은 인천시민에게는 무료, 타지역 주민에게는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감면시스템에 등록된 시민 소유 차량은 차종·대수·이용 횟수와 관계없이 모두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등록하지 않은 차량이나 법인 차량, 단기 렌트·리스 차량 등은 제외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3연륙교는 단순한 교량이 아니라 시민 권리 회복과 불평등 해소의 상징”이라며 “통행료는 2,000원으로 책정했지만 인천시민에게는 무료화가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제3연륙교 건설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국가의 책임 회피) “제3연륙교 문제의 뿌리는 1990년대 영종대교를 민자사업으로 추진한 데 있다. 국제공항 진입도로를 민자에 맡긴 결과, 인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무료 우회도로가 없는 지역이 되었고, 시민들은 수십 년간 불평등한 통행료를 감내해 왔다.” ▲(LH의 책임 방기) “LH는 2006년 이미 제3연륙교 건설비를 분양가에 반영했음에도 다리를 짓지 않았다. 주민은 이미 비용을 부담했지만 다리는 20년 가까이 방치됐고 그 사이 LH는 청라지구에서만 수조 원대 개발이익을 챙겼다.” ▲(불공정한 통합채산제) “영종대교·인천대교·청라IC 수익과 손실을 묶는 통합채산제는 결국 시민에게 손실을 떠넘기는 구조다. 전국 어디에도 없는 불합리한 제도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유정복 시장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해야 할 일을 회피한 결과, 그 모든 책임이 결국 시민에게 전가됐다”라며 “이제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제3연륙교는 영종·청라 주민과 인천시가 함께 비용을 부담해 건설하는 사실상의 공공사업”이라며, “시민이 이미 분양가와 세금으로 기여한 만큼 인천시민 무료화는 당연한 권리”라고 강조했다. 이어“국토교통부는 영종대교 민자협약을 재검토해 잘못된 조항을 고쳐야 하며, LH는 토지 매각 수익과 분양 이익을 무료화와 손실보상 재원으로 환원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통행료 정책 발표 이후 인천 지역 시민단체들도 입장을 발표하고, 인천시의 정책적 결단을 지지하며 인천시가 발표한 사항들이 정상적으로 이행되지 않는 경우 강력한 대응을 선언했다. 시민단체는 “제3연륙교 무료화는 시민의 권리이자 정의의 문제”라며 “국가와 LH가 끝내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면 법적·사회적 대응을 통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3연륙교는 현재 약 90%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연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매일뉴스] 인천시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이 올해 하반기 준공과 운영을 앞두고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강화군·옹진군·동구 등 인구감소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한 문화, 관광, 농업,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머무르고 싶은 인천’, ‘돌아오고 싶은 인천’을 만들어가고 있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빠른 고령화로 인해 대한민국 일부 지역은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청년층의 수도권 중심지 집중과 농어촌 인구 고령화는 지역의 산업 기반을 약화시키고, 의료·교육·일자리 등 정주 여건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인천 역시 도서 지역과 원도심을 중심으로 인구감소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옹진군은 고령화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며, 강화군은 청년층의 외부 유출이 심각하다. 동구 역시 노후한 주거환경과 산업구조로 인구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22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도입해 인구감소지역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해당 기금(광역기금 약 46억 원, 총사업비 272억 원, 10개 사업)을 바탕으로 ▲청년 인구 유입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추진 중인 미세먼지 저감사업이 올해 상반기 자체 중간평가 결과, 전체 85개 사업 중 74개 사업(87%)이 우수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공사, 연구원 등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6개 분야 85개 과제로 구성된 미세먼지 저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중이다. 올해 중간평가에 따르면, 총 85개 사업 중 87%에 해당하는 74개 사업이 우수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나머지 11개 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거나 하반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주요 추진 실적으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3,583대 지원 ▲저소득층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1,750대 보급 ▲전기(수소)자동차 1,893대 보급 ▲경로당 공기청정기 1,837대 설치 지원 ▲산업단지 대기배출사업장 719개소 점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376개소 점검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 14,092건 등이 있다. 이러한 성과는 민선8기 시민제안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인천시는 지난 8월 환경부 주관 ‘2023년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전
[매일뉴스] 유정복 인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정부 계엄 동조’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유 시장은 8월 31일 SNS를 통해 “전현희 의원이 광역 지자체들이 계엄 당일 청사를 폐쇄하고 출입을 통제했다는 허위 사실을 퍼뜨리고 있다”며 “지난번 김병주 의원에 이어 민주당이 저급한 정치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천시는 계엄과 관련해 청사를 폐쇄하거나 출입을 통제한 적이 전혀 없다”라며 “국가적 비상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직위자들과 긴급회의를 연 것은 지자체장으로서 당연한 대응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주당을 향해 “칭찬은커녕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4성 장군 출신 의원까지 내세워 ‘계엄 동조’ 운운하는 모습은 서글픈 일”이라며 “내란 프레임으로 정치적 이득을 노리는 발언은 공상을 넘어 망상의 수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 시장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지방정부 계엄 동조’가 억측임이 드러나면 그 책임을 질 것인지 답해야 한다”며 “지방정부까지 근거 없이 탄압하려는 정치적 공세를 멈추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그는 “비겁한 정치행태는 결국 스스로를 옭아맬 뿐”이라며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저 유정복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회는‘변화를 이끄는 힘, 우수제안’을 주제로 소통과 공감을 나누며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조회에서는 ▲우수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 ▲‘2025 도시재창조 전문가 양성과정’수료자의 우수제안 발표 ▲ 조직 내 소통 강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도시재생 분야 실무담당 공무원의 현장 경험과 정책 아이디어가 결합된 창의적 제안이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된 우수제안인‘올림포스 호텔의 재탄생’은 장기간 방치되었던 올림포스 호텔(舊 파라다이스 인천)을 인천 해망대(바다를 바라보는 언덕)와 연계한 재생․활용 방안을 담고 있다. 단순한 건축 재생을 넘어 관광․문화 거점공간으로서의 장소성을 회복하고, 미래 전략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4회째 운영된 ‘2025 도시재창조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실무담당자 20명을 선발․교육하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해 왔다. 아울러 우수제안 또는 교육과정속에서 도출된 성과로 실무와 연계 가
[매일뉴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일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인천과학고 이정민학생과 김성훈 지도교사를 만나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민 학생과 학부모, 김성훈 지도교사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정민 학생과 같은 창의적 인재들이 대한민국 과학 기술의 미래”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연구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과학자로 성장해달라”며 학생을 격려했다. 이정민 학생은 ‘지진 발생 시 자동 탈출 가능한 이중 문’을 개발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해당 발명품은 얼음 틀 원리를 활용해 방화문 구조에 적용한 아이디어로, 실용성과 확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학생은 “오랜 시간 노력한 발명품이 대통령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재난 대응 시스템 개발을 위해 과학 연구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대회에서 인천 대표 학생들이 대통령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교다움을 채우는 인천 학교현장지원 방안 100선’ 과제의 하나로, 2026년부터 교원연구비 지급 방식을 본청 일괄지급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교원연구비는 각 학교가 매달 급여일에 원인행위, 지출결의 등의 절차를 거쳐 지급해 왔으나, 내년 3월부터는 교원연구비 예산을 학교회계에서 교육비특별회계로 이관해 교육청이 직접 편성·지급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조치로 학교 담당자의 행정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예산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행정업무 경감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고립·은둔청년 지킴이 양성 부모교육이 입소문을 타고 참여자가 점차 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말 시작한 2기 고립·은둔청년 지킴이 양성 부모교육에는 모두 35명이 참여한다. 지난 5월 진행한 1기 교육은 24명이 참여했고 지난해 9월 센터 개소 후 처음으로 열린 교육에는 12명이 함께했다. 이렇게 날로 인기가 올라가는 이유는 인천에서 유일한 고립은둔청년 부모 모임이라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올해 1, 2기 모임에 모두 참여한 A(56) 씨는 “고립된 아이와 어떻게든 소통해보려고 부모교육, 모임을 찾았는데 늘 서울이나 다른 지역으로 가야했다”며 “아무래도 인천에 있으니 접근성도 좋고 교육 후 별도 모임을 가질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처음 참여한다는 B(61) 씨는 “모범생이었던 아이가 달라져 밖으로 나오지 않으니 너무 답답해 여러 방면으로 부모교육을 찾다가 마침 인천에서도 이런 과정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다”며 “부모가 먼저 달라져 보자는 생각에 남편도 같이 나왔다”고 말했다. 현장 전문가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이번엔 ㈔파이나다운청년들 김명진 수석상담사가, 지난 1
[매일뉴스] 전통문화 중심이었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축제가 K-콘텐츠 중심의 글로벌 축제로 거듭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3년간 이어온 송도·영종·청라 대표축제를 ‘I♥FEsta(아이페스타)'라는 브랜드로 통합하고, K-컬처 페스티벌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 송도·영종·청라 축제 통합 브랜드, I♥FEsta 론칭 최근 각 지자체는 다양한 K-컬처 확산에 맞춰 공연, 전시, 축제 등 문화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역시 지난 2024년 ‘IFEZ 지속가능 비전 전략 2040’ 수립을 통해 ‘문화·웰니스 시티 경쟁력 제고’를 4대 전략 중 하나로 설정하고, 지역 축제를 세계적 K-컬쳐 페스티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인천경제청은 그 첫 단추로‘I♥FEsta’라는 통합 브랜드를 내세웠다. I♥FEsta는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와 ‘Festa(축제)’의 합성어로, 대한민국 대표 경제자유구역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는 문화적 경쟁력을 확보하여, K-컬처 축제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I♥FEsta를 대한민국 대표 K-컬처 콘텐츠 축제로 발전시키고, 이를 단초로 K-콘텐츠 문
[매일뉴스=김학현 기자] 지난 8월 9일, 소래포구종합어시장 광장이 음악과 웃음으로 가득 찼다. 소래포구종합어시장상인회 주관, 어쿠스틱컴퍼니와 박빵TV 주최로 열린 ‘라이브공연이 있는 주말’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훈 인천 동구의회 의원, 구월로데오상인회 오승호 위원장, 소래포구종합어시장상인회 김방호 회장을 비롯해 지역 상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며 지역 문화와 상권 활성화를 다짐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 행사에 그치지 않았다. 지역 정치인과 상인, 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소래포구의 매력을 알리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전하며,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장이 됐다. 첫 무대부터 경쾌한 트로트와 대중가요가 이어지자 관객석 곳곳에서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트롯가수 지망생 이한울 씨는 이날 버스킹 무대에 처음 섰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가요제를 통해 무대 경험을 쌓아왔던 그는 “가요제는 심사위원 앞에서 완벽함을 보여줘야 하는 자리였다면, 버스킹은 관객과 눈을 맞추며 즉석에서 호흡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특히 “지역 의원과 상인회장이 직접 찾아와 응원해 주신 것이 놀라웠고, 그 덕에 소래포구 상인분들께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매일뉴스] 지난 8월 1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인천 구월로데오광장에서 유튜브 채널 ‘박빵TV’의 대표 거리콘텐츠인 <빵PD쇼>가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구월로데오상인회 비상대책위원회 오승호 위원장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인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구월로데오 거리가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공연 출연진에는 성악가(테너) 김형찬, 배우 이자은, 가수 김주희, 모델가수 상임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며 감동과 흥겨움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했다. 행사가 열린 구월로데오광장은 공연 전부터 인파로 북적였고, 주변 상가와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해 하나의 거대한 문화축제로 완성됐다. 무대 위에 오른 출연자들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자신의 삶과 이야기를 공유하며 관객과 진솔하게 소통했다. “문화는 지역을 살린다” 테너 김형찬, 세계가 주목한 목소리로 무대 채워이날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물 중 한 명은 세계무대를 누빈 테너 김형찬이었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그는 영국 길드홀 음대 예술가곡과정, 영국왕립음악원 오페라과 석사를 전액 장학생으로 수료한 바 있다. 그는 San Francisco
[매일뉴스] ‘2025 미스·미시즈 광고모델 캐스팅대회’가 7월 29일(월)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DDP 패션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남녀 시니어 모델이 참가해, 단순한 패션 행사를 넘어 삶의 여정을 표현하는 예술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는 인천대학교 모델학과 박수이 교수가 총괄 기획을 맡았으며, 패션·예술·광고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프로젝트로 구성돼 시니어 세대의 자존감 회복과 세대 간 소통이라는 가치를 중심에 두었다. “지금 이 순간이 내 무대”… 삶을 걷는 퍼포먼스 이번 대회는 외면보다 내면의 이야기를 드러낸 시니어 모델들의 무대가 압권이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워킹을 넘어서 자신의 인생을 ‘몸으로 말하는 퍼포먼스’로 재해석하며, “지금 이 순간이 내 무대”라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했다. 관람객들은 이들이 보여준 당당한 모습과 삶의 깊이에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 전경천 지회장, 청운대학교 이미경 겸임교수, 광고·패션·예술계의 여러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선으로 무대를 평가했다. 특히 이미경 교수의 한국무용
[매일뉴스] 지난 16일(수), 인천 미구홀의 아트에비뉴27 공연장은 고운 한복과 맑은 정가 소리로 가득 찼다. 인천문화재단이 지원하고 시민 생활예술동아리가 참여한 ‘한복입고 정가랑 놀자’ 제1회 발표회가 열리며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즐기기 위해 모였다. 이번 발표회는 생활예술동아리 강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정가(正歌)와 한복이라는 전통 요소를 결합해 생활 속 예술을 시민들과 함께 누리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품격 있는 전통예술을 무대 위에 풀어낸 자리였다. 특히 이날 무대는 차영순 모델의 태극기 한복 오프닝 퍼포먼스로 시작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태극 문양이 수놓아진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퍼포먼스는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발표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정가 공연과 한복 패션쇼, 그리고 임금 퍼레이드가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단아한 정가 가락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다양한 전통한복이 무대를 오가며, 관객들은 마치 조선시대로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체험을 했다.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