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9월 16일과 17일, 이틀간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전 부서가 참여하는 2026년도 예산편성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공약사업 등 주요 사업의 성과와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편성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으로 제출된 총 175건의 사업을 확인하고 타당성과 실효성, 예산 확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구는 법정필수 경비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세수 확대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재정여건이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 절감된 재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안전망 강화, 지역사회 인프라 투자 등 지역의 주요 정책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현안 및 구민 복지 증진사업 등은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효율적 예산 운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윤환 구청장은 보고회를 통해 “주민의 삶과 밀접한 주요 사업은 실행력을 높여 조속히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주민이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도 세수 여건이 어려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난 1차에 이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구는 18일 “체계적인 준비를 마쳤으며 오는 9월 22일부터 2차 지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서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2차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전 국민의 약 90%에 달한다. 2025년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원 수별·유형별 기준액 이하인 경우 1인당 10만 원씩 지급받을 수 있다. 단, 고액 자산가 가구는 제외된다.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할 경우 해당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빠진다. 1차 지급과 비교해 2차 지급에서 달라진 주요 사항도 눈에 띈다. 군 장병: 병역 의무를 수행하는 군 장병은 복무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군부대 관리자가 일괄 신청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쿠폰은 복무지 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처 확대: 소비쿠폰 사용처로 기존 전통시장, 소상공인 매장 외에 하나로마트,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7일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조영정)가 자활사업단 참여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서구가 민간 위탁 형태로 운영하는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을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히 법정의무교육을 이행하는 차원을 넘어, 참여자 개개인이 서로를 존중하며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센터 측은 “자활사업단 참여자들이 교육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사업단의 조직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자활사업단 참여자들이 일상 속에서 동료와 화합하며 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여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근로 의욕 증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강범석 서구청장도 교육 현장을 격려하며 “오늘 교육은 일할 때뿐
[매일뉴스] 인천 서구자원봉사센터는 9월 16일 센터 앞마당에서 ‘행복한 한가위 사랑을 전(煎)해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명절음식을 나누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가좌동에 소재한 ㈜비에이치 임직원들과 서구자원봉사센터 소속 호박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성 어린 손길로 오색꼬치전, 김치전, 동그랑땡, 두부전 등 다양한 전을 직접 조리했다. 완성된 음식은 서구 관내 노인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 150세대에 전달됐다. 이번 활동은 비에이치(주)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추진됐다. 단순한 후원을 넘어 기업 임직원이 직접 조리에 참여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장에서는 기업과 봉사단이 힘을 모아 정갈한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훈훈하게 이어졌다. 센터 관계자는 “추석을 쓸쓸히 보내실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를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이웃들이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지만, 홀로 생활하거나 경제적
[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와 남동문화재단이 오는 26~28일 열리는 ‘제25회 소래포구 축제’에 문화 소외계층의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대폭 확대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관광,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으로 운영된다. 18일 남동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소래포구축제 기간에 평소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어려웠던 식·음료 등이 한시적으로 결제가 허용돼 카드 이용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욱 풍성하게 축제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는 축제 주관처인 남동문화재단과 인천문화재단의 협업을 통해 성사됐다. 축제장 내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는 ‘문화누리카드 사용 가맹점’ 안내 이미지가 부착된 ▲체험 부스 30개소 ▲아트 플리마켓 30개소 ▲푸드트럭 13개소 등 모두 73개소로, 지난해 58개소에서 15개소가량 늘어났다. 가맹점 확인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나 인천문화누리 카카오톡 채널에서 가능하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 보트 낚시, 소금 놀이터, 갯벌 놀이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K-Culture, ESG, 예술 체험 부스, 소래 아트 플리마켓 등 문화 행사가 운영된다. 또한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을 ‘추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2025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대책 강화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홍보활동 강화 ▲시민 교통편의 제공 등 5대 분야에서 추진된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인천 지역 대중교통 이용 인원은 하루 평균 약 4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 귀성·귀경 수요가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는 수송 수요에 맞춰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수단별 수송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귀성객 증가에 대비해 고속·시외버스와 연안여객(여객선·도선) 운행을 확대한다. 인천지하철은 출·퇴근 수요 감소로 이용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늦은 밤 귀경객 편의를 위해 추석 특별수송기간 중 10월 9일에는 임시열차를 투입해 10월 10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예정이다. * (고속버스) 40대↑, 35회 증회 운행 / (시외버스) 10대↑, 8회 증회 운행 (여객선) 3척↑, 15회 증회 운행 / (도선) 1척↑, 9회 증회 운행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인천 아이패스(i-패스)’에 출생가구 부모 혜택을 추가한 ‘아이플러스(i+) 차비드림’ 사업을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혜택인 ‘인천 i-패스’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통복지 정책으로 출생가구 부모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제1호 교통복지 정책 ‘인천 i-패스’, 제2호 ‘광역 i-패스’에 이어, 제3호로 ‘아이플러스(i+) 차비드림’을 도입해 고물가 시대 시민 생활비 부담 경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생신고한 인천시 거주 출생가구의 부모이며,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전년도까지 매월 이용한 대중교통비의 50~7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첫째 자녀 출생 시 부모는 대중교통비의 50%, 둘째 자녀 이상 출생부터는 70%까지 환급된다. 신청 방법은 K-패스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누리집(https://korea-pass.kr)에서 카드번호를 등록하고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된다. 기존 인천 i-패스 이용자도 K-패스 누리집 MY메뉴에서 별도
[매일뉴스] 인천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 12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계양아라온 아트웨이(빛의 거리 3단계)’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계양아라온 아트웨이’는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조성된 1·2단계 빛의 거리를 계양대교를 중심으로 연결하는 최종 사업으로, 이번 3단계 조성으로 하나의 통합된 문화관광 코스로 완성됐다. 윤환 구청장은 시설물 안전상태, 보행 편의성, 조명 연출 등을 꼼꼼히 살피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준비를 당부했다. 한편, ‘계양아라온 아트웨이’ 점등식은 9월 19일(금) 오후 6시 50분, 계양아라온 수향카페 광장에서 열린다. 20일 개막하는 ‘가을꽃 국화축제’와 연계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매일뉴스] 2026년, 국내 치매 환자 100만 명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치매는 이제 더 이상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됐다.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나눔과 배려의 복지, 치매 환자와 함께하는 계양’을 목표로 선도적인 치매 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 최초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확대해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등 관련 분야 정책을 선도하며 주목받고 있다. □ 인천 최초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확대로 경제적 부담 완화 계양구는 민선 8기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치매돌봄 강화와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보험급여분 중 치매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비급여항목 제외)을 월 3만 원(연 36만 원) 한도 내 실비 지원하는 제도이다. 2023년 2월, 계양구는 지원 대상을 기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했다. 이는 인천 자치단체 중 최초이자,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시행된 선제적 조치였다. 지원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저출산 시대 임산부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웰니스관광지와 팀메디컬인천 의료기관이 협업해 힐링 음악 감상회 ‘태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9월 27일(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영종도 웰니스관광지 베토벤하우스 뮤직홀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아인병원 마더비 문화센터, 환희맘(임산부 전문상담센터), 산부인과 외래 등을 통해 모집된 예비 부모와 가족 70명이다. 참가비는 1인 1만 원으로 책임 있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책정됐다. 태교음악회는 베토벤하우스 남우선 대표가 해설을 맡아 ▲음악태교의 역사와 현대적 의미 ▲조선시대 궁중 음악태교 ▲현대적 음악태교 방법 등을 소개하고 태교에 적합한 12곡의 음악 감상 무대가 마련된다. 시와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웰니스와 의료관광을 결합한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축적하고, 향후 신규 관광상품 개발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한 숙박·식음·관광지 방문 등 체류형 소비를 확대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태교음악회는 웰니스 관광지와 의료기관이 함께 만든 새로운 융복합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