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5일, 초등 교‧수‧평(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지원단과 수업나눔교사 110명을 대상으로 ‘질문이 있는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 함양을 목표로, 학생의 삶과 연결된 깊이 있는 학습 이해를 바탕으로 질문 중심 수업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핵심 질문을 통한 수업 지원 방안 ▲사회적기업 주제 탐구 질문 프로젝트 수업 사례 ▲‘읽걷쓰 4P’ 기반 질문형 프로젝트 수업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질문은 학생의 생각을 여는 열쇠이자 깊이 있는 학습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통합지원단과 수업나눔교사와 함께 질문 중심 수업 확산을 위한 연수와 컨설팅, 우수사례 나눔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 검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명진)와 희망우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미경)가 지난 6월 20일, 검단사거리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 생활 속 복지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가구에 신속한 지원 연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경제적 위기, 건강 악화, 사회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복지제도를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손을 내미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총 15명이 참여해,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사거리역 내에서 복지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포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위원들은 시민들에게 다가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김명진 검단동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일은 행정 혼자만으로는 어렵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제보가 곧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 될 수 있다. 더 많은 복지위기 가구와 고독사 위험 대상자가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검단동 희망우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에도
[매일뉴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구간(아라역~검단호수공원역)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첫 손님맞이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검단연장선 개통을 기념하고 첫차를 이용한 승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 임직원들은 이른 새벽 직접 역사에 나와 첫차를 타기 위해 방문한 고객 9명(아라역 3명, 신검단중앙역 3명, 검단호수공원역 3명)에게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검단연장구간 개통으로 인천도시철도 1호선은 총 33개 역, 영업거리 37.1km의 노선으로 확장됐으며, 운행 간격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 4.5~5분, 평시 9분, 주말·공휴일엔 8.5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최정규 사장은 “이번 연장 개통으로 검단 지역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제9회 인천광역시교육감배 초등학생 수영대회’를 개최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인천시체육회·수영연맹·인천사랑병원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관내 209개 초등학교에서 2,104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학생들이 도전 정신과 자신감을 기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수영 유망주를 조기 발굴하고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성훈 교육감은 대회사에서 “수영은 승패보다 도전이 중요한 운동”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주인공이며, 이 자리가 값진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학교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복지 실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지난 3월에 이어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 6월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총 5,59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까지의 누적 출생아 수 대비 1,374명이 늘어난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 출생아 수 증가율은 15.1%이며, 전국 평균인 7.7%의 두 배에 달한다. 【출생아 수 및 증감률】 인천시는 지난해 6월 출생아 수 증가율 1위를 기록한 이후, 같은 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매달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는 인천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저출생 대응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인천시는 2024년 전국 최초로 ‘아이플러스() 1억드림’ 정책을 발표하며,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중단 없이 보편적인 양육지원을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아이플러스() 집드림’, 출산 부모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아이플러스() 차비드림’ 등 실질적인 혜택이 담긴 정책을 연달아 내놓았다. 올해 들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5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학교급식 조리 로봇시스템’을 운영 중인 4개교의 영양(교)사와 조리실무사 등 3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조리 로봇시스템 도입에 따른 실질적인 수요와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응답자 대부분이 조리업무 강도 완화와 유해물질 흡입 감소 등 도입 목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주요 결과로는 ▲노동 강도 및 근골격계 질환 발생 감소에 대한 만족도 97% ▲운영 사업의 지속·확대 필요성에 대해 ‘대폭 확대’ 또는 ‘확대 필요’ 의견이 73.7%에 달했다. 특히 고온과 반복 작업에서 벗어나 조리흄 등 유해물질 흡입과 근골격계 질환이 줄었다고 평가했다. 이는 2024년 12월 한국노동연구원 보고서에서도 확인된 내용으로, 조리 로봇시스템 설치 이후 조]리실 내 유해물질 발생과 근골격계 질환 위험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문 결과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조리 로봇시스템의 기능 개선과 운영 방안을 지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며 “학교 구성원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 석남2동에 위치한 한 다가구주택이 지난달 27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다. 생활용품과 가전제품은 물론, 내부 구조물 일부까지 불에 타면서 피해 가정은 한순간에 일상 터전을 잃었다. 하지만 불과 며칠 후, 이 집 앞에는 청소도구와 장갑을 낀 20여 명의 주민들이 모였다. 석남2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범대 등이 합심해 화재 피해 주택의 폐기물을 정리하고, 청소 봉사에 나선 것이다. 이번 복구 봉사는 7월 2일 오전,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시작됐다. 주택 내부에 남아있던 소각물, 파손된 생활용품, 쓰러진 가재도구 등을 하나하나 꺼내 정리했고, 건물 외부와 주변 도로까지 말끔히 청소했다. 서구청은 폐기물 처리 차량을 긴급 지원하며, 주민들이 손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쓰레기 운반을 도왔다. 민과 관이 함께 만든 협업이었다. 김기호 석남2동 통장자율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상심이 컸을 피해 주민을 위해 뭔가라도 해야겠다는 마음뿐이었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비가 아니다. 갑작스러운 재난 앞에서 ‘이웃
[매일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이 7~8월과 10월 인천에서 분산 개최되는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인천회의’를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는 오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 일원에서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를 비롯해 4개 분야 장관회의가 개최된다. 이어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는 영종국제도시에서 재무장관회의와 구조개혁장관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 기간 APEC 21개 회원국 및 지역의 장관급 인사와 실무자 등 5,000여명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경제청은 이에 맞춰 각국의 대표단에게 IFEZ의 글로벌 경쟁력과 비전을 소개하고 투자유치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송도국제도시 G타워 33층에 위치한 IFEZ 홍보관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8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APEC 인천 국제회의 기간에는 송도컨벤시아에 IFEZ 홍보부스를 만들어 인천의 미래 비전과 도시 경쟁력을 국제무대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글로벌캠퍼스는 별도 홍보부스를 통해, 해외대학 공동캠퍼스로서의 산학협력 성과와 교육모델을 참가자들에게 알린다. 이와 함께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최·주관하는 인천 섬 자전거 퍼레이드 어라운드 덕적‧소야도’가 기상 악화로 인해 당초 6월 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예정되었던 일정을 7월 18일(금)부터 19일(토)로 변경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덕적도와 소야도의 청정 자연을 따라 달리며 인천 섬 관광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자전거 퍼레이드 코스는 총 24.3km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리 자체는 비교적 짧지만 곳곳에 펼쳐진 오르막과 변화무쌍한 지형은 참가자들에게 강한 도전 의식을 자극한다. 특히 코스 중간에 위치한 서포리해수욕장, 능동자갈마당, 때뿌루해수욕장 등은 덕적도와 소야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연 속을 달리는 짜릿함과 함께 여름 바다의 낭만까지 더해줄 예정이다. 이번 퍼레이드는 참가 인원을 선착순 200명으로 제한해 안전하고 쾌적한 라이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가 섬 관광 준성수기에 열리는 만큼 인근 지역의 협조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 원으로, 왕복 교통비와 1박 숙박, 3식의 식사 및 기념품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합리적인 구성이라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2019년 개최된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의회는 30일 ‘제302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종료 직후 본회의장에서 ‘수도권 역차별 방지를 위한 인천시 분산에너지 활성화 및 공공주도 해상풍력사업 지원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중앙정부에 인천시의 정당한 에너지 권익 보호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김유곤 산업경제위원장(국․서구3)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이 지난 19일 상임위원회(산업경제위원회)를 통과하고,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된 데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결의대회에서는 김 위원장과 이순학 의원이 대표로 성명서를 낭독하며 303만 인천시민을 대신해 정부에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정해권 의장을 비롯한 재석의원 전원이 참석해 지역 차별 해소와 지방정부 주도의 재생에너지 정책 추진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유곤 위원장은 “인천은 수도권 전력 생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2023년 기준 전력자립률이 186.3%에 달하는 등 에너지 생산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수도권 평균값 적용이라는 명분 아래 인천이 전기요금 차등제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이는 명백한 역차별”이라고 지적했다. 또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관광사업체 및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2025 인천 평화관광 체험형 콘텐츠 공모’를 7월 2일(수)부터 20일(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의 대표 평화 관광자원인 ▲강화DMZ ▲인천상륙작전 ▲서해5도 등 한반도의 평화와 역사를 담은 상징적 공간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체험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평화를 젊은 세대와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모집 분야는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러닝·미션형 챌린지 등 이벤트형 프로그램, ▲평화 요가·명상·스토리 기반 도보여행 등 힐링 체험형 콘텐츠, ▲디지털 기반 융복합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의 아이디어 제안이 가능하다. 심사는 1차 서류 적격심사, 2차 발표심사로 이뤄지며, 외부 전문가 평가단을 통해 최종 3개 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팀에는 최대 2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인천시 및 인천관광공사의 공식 홍보 채널(SNS, 보도자료, 연계 사업 등)을 활용한 마케팅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인천은 인천상륙작전, 강화DMZ, 서해5도 등 평
[매일뉴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4일 인천청라고등학교 ‘지혜의 숲’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미래형 학습 및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라 지역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서관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도 교육감은 “도서관은 이제 정보를 만들고 나누는 메이커 스페이스이자, 자기 주도적 배움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도서관이 더 이상 앉아 있는 공간이 아닌, 읽고 걷고 쓰는 루틴이 생활화된 움직이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시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읽걷쓰’의 성과로 지난 2년간 7만 5천여 명의 학생 저자가 4,620종의 책을 펴낸 사실을 소개하며, “인천의 도서관은 이제 책을 빌려주는 공간에서 나아가, 지역의 지식과 지혜를 모아 출판하고 공유하는 시민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청라고등학교 도서관이 지역과 함께하는 새로운 학교도서관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관한 ‘지혜의 숲’ 도서관은 총 202.5㎡(약 교실 3칸 규모)로, 총 1억 8천만 원(교육청 1억 5천만 원, 학교 자체 3천3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교학점제와 연계해 학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청년 심리회복을 위한 ‘유유심(心)표)’ 7월 집단상담 프로그램(1회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 마감은 7월 11일, 프로그램은 7월 18일(목)에 약 1시간 30분 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7월의 집단상담 주제는 ‘치유’. 식물의 성장과 공생을 매개로 한 테라리움(이끼 사육장) 만들기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자기 돌봄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유심(心)표’는 전문 상담가와 함께하는 심리지원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외로움, 번아웃, 자기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공공영역에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평구 관계자는 “자연을 매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스스로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라며 “이끼 테라리움을 직접 구성하며 심리적 균형과 치유의 감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집단상담은 단순한 원예 체험이 아닌 심리 주제에 따라 대화와 참여 중심으로 구성되며, 참가자 간 상호작용을 통해 공감과 자존감 회복을 이끄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청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만 19세~39세 청년으로, 부평구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일상에 자연을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일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학부모 민주시민교육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강사로 나서 ‘가정에서의 민주시민교육’을 주제로 강연했다. 연수에서는 △1945년 이후 독일 교육 △독일 통일과 민주시민교육 △현재 독일의 민주시민교육 핵심과 부모의 역할 등을 다니엘 린데만의 체험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학부모들과 질의응답을 나눴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서 독일 현지에서 교사 대상 민주시민교육 아카데미 연수를 3기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린데만 초청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삶으로 보여주는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고, 민주시민으로서의 태도는 일상 속 소통과 존중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되새겼다”고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민주시민교육은 민주주의 실천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세 번째 결대로자람 여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삶을 읽는 교실, 미래를 쓰는 학교, 함께 걷는 공동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결대로자람학교 4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AI로 구현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기애타(愛己愛他)’ 정신이 공동체를 위한 적극적인 실천지침이며, 교육 변화의 원동력이라는 영상 메시지로 시작했다. 1부 공개 대담에서는 서울대 신종호 교수와 경희사이버대 함돈균 교수가 ‘지금, 우리! 함께 걷는 공동체’를 주제로 교육의 지향점과 공동체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어 열린 2부 학술제에서는 결대로자람학교 15개교가 참여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함께 결대로 빛나는 교육과정’을 주제로 7개 세션을 운영했다. 약 1,400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각 학교의 사례 발표와 토의가 이뤄지며, 읽걷쓰 기반의 미래형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는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하는 공간인